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문단 편집) === (슈퍼화요일 이전)2월 중순 === 힐러리 캠프의 기본적인 전략은 당초 승산이 없던 뉴햄프셔 정도만 내주고 아이오와에서 승리한 뒤,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소수인종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2연승을 하여 샌더스 돌풍을 조기에 제압한다는 것이 실제로도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민주당 정부에서 힐러리의 이메일에 1급비밀이 있다고 발표하고 FBI가 나서는등 오바마의 심상찮은 움직임이라는 돌발변수 때문에 힐러리의 신뢰도가 하락한것 때문인지 초접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아래 여론조사 항목에 나온것처럼 1월말만 하더라도 15~20%p 정도로 앞서던 전국 지지율은 7%p 정도로 까지 좁혀졌고, 낙승이 예상되던 네바다에서도 힐러리가 52.7% : 샌더스가 47.2%로 힐러리가 5.5%p의 미묘한 차이로 승리했다. 초전에 샌더스를 제압한다는 전략은 이미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장기전으로 흘러갈 양상이다. 대의원 확보 현황 항목에 나온것처럼. 슈퍼대의원이 변심하지 않는다면 힐러리가 600명대 초반. 샌더스가 100명정도의 슈퍼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샌더스가 일반대의원에서 500명이상의 차이를 벌려야 경선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핸디캡을 의미한다. 4050명의 일반대의원중에서 2300명 : 1750명 정도의 우위를 가져야 샌더스가 이길수 있다.(슈퍼대의원이 변심하지 않는다면)물론 샌더스도 이를 모르는 건 아니라서, 나름대로 전략을 준비해놓고 있다. 슈퍼대의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민주당 소속 상하원의원은 당연히 자신의 지역구의 민심에 정치 생명이 걸려있다. 그런데 샌더스가 이긴 주의 슈퍼대의원이 이 결과를 무시하고 힐러리를 지지하게 될 경우, 샌더스의 지지층은 굳이 억지로 공화당 후보에 투표할 필요도 없이 의회 선거에서 기권하기만 해도 간단하게 해당 의원을 낙선시킬 수 있다. 그래서 샌더스는 자신이 승리한 주가 많아질수록, 힐러리를 지지하거나 아직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슈퍼대의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계산 아래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실 상당수의 주에서는 일반대의원 대비 슈퍼대의원의 수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물론, 힐러리의 기소(이메일과 관련해서)와 다른 후보들의 등판 등, 다른 변수들도 많다. 미국 국무부가 슈퍼 화요일 하루전에 최종 이메일 공개를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샌더스는 작년에 '그 빌어먹을 이메일 이야기는 그만하자'라고 했었지만, 이제 ~~이메일만이~~ 이메일과 힐러리의 골드만삭스 연설 원고 공개만이 희망이 된 상황이다. 힐러리가 1년에 67만 5천달러를 받아가면서(슈퍼팩은 아니고 현금이다) 골드만삭스에서 연설을 했는데, 그 원고를 공개하라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으며[[http://www.reuters.com/article/us-usa-election-clinton-speeches-idUSMTZSAPEC2JTJJ9EH|기사]] 연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조만간 원고를 공개한다는 설도 도는 상황이다. 종합해보면,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실 이 평가는 불과 몇달 전만 해도 샌더스의 지지율이 5%도 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놀랍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클린턴의 지지율이 꾸준히 우세이지만 샌더스의 지지율은 같은 시기 [[버락 오바마]]의 지지율보다 높고 분기별 모금 액수도 버니가 클린턴를 추월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클린턴의 승리를 단정지을 수 없다. 일단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견해는,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를 잃게 되면 버니 샌더스는 그걸로 끝이지만, 그 두 주를 지켜낼 수 있다면 그다음 경선 지역에서 추진력을 얻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오와에서는 힐러리가 신승, 뉴햄프셔에서 샌더스가 완승하면서 경선이 장기전으로 흘러갈 공산이 커졌다. 물론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샌더스가 이긴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네바다 코커스에서 힐러리가 5%p 이상의 차이로 승리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도 힐러리가 크게 앞서기 때문. 여기에는 민주당에 대한 인종 별 지지율이란 요소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은 주 지지층중 40% 이상이 양대 소수인종인 흑인과 히스패닉이다.[* 아시아계는 2014년 중간선거때 공화당에게 48%를 지지했고 최근 대선 양자대결에서 박빙이기 때문에 이제 고정표라고 보긴 힘들어졌다. [[http://www.washingtonpost.com/wp-srv/special/politics/2014-midterms/exit-polls/|워싱턴포스트 2014년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 아시안- 공화당 50% 민주당 49%.]].] 버니 샌더스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이 민주당 표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소수인종에게 인기가 낮고, 반대로 힐러리는 소수인종에게 지지가 높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극 초기 경선지역인 아이오와, 뉴햄프셔는 백인이 차지하는 유권자 비중이 90% 전후라서, 백인의 영향력이 최소한 80%를 넘는다고 볼수 있다. 이것이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의 힐러리 vs 샌더스 백중세 지지율과, 전국 여론조사에서 샌더스에 대한 힐러리의 20%P 이상 우세인 이유이다. 따라서 아이오와, 뉴햄프셔와는 달리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흑인 및 히스패닉의 비율이 훨씬 커지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민주당 지지자 중 50~60% 정도를 차지하는 백인 민주당 지지자들에게서 샌더스가 백중우세를 보이고, 40% 이상을 차지하는 소수인종에서 힐러리에게 압도당한다면 필패의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다. 흑인, 히스패닉들에게서 보이는 힐러리의 우위가 계속 이어질지, 샌더스가 그걸 바꿀지가 민주당 경선 승패에 가장 중요한 여부라고 볼수 있다. 2016년 2월 1일에 벌어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49.9%의 대표자를 차지하여 49.6%를 얻은 버니를 0.3%p 차이로 매우 간신히 이겼다.[* 하지만 일부 선거구에서는 투표자 수가 동률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N93GoJxTqz8|동전 던지기]](...)로 결과가 판정되어 힐러리가 ~~선거구를~~카운티 대의원을 획득하고(하지만 힐러리의 동전던지기 전승은 사실이 아니고, 샌더스도 동전던지기 승리를 한 곳이 있으므로 별 의미 없는 이야기이다), 한 선거구에서는 ~~다른 매체도 아닌 C-SPAN에 의해~~(C-SPAN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영상이기는 하지만, 해당 영상에 "This clip, title, and description were not created by C-SPAN"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종전 기술은 명백한 오류이다) 힐러리 측의 [[http://www.c-span.org/video/?c4578575/clinton-voter-fraud-polk-county-iowa-caucus|부정 선거 의혹]]이 촬영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의혹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결과가 완전히 뒤바뀔 정도는 아니지만 힐러리 측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 밖에 없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대표자를 투표자 비율로 가져가는 방식이므로 사실상 무승부가 되었다. 이는 힐러리에게 상처뿐인 승리라고 할 수 있는데[* 뉴욕 타임즈에서는 힐러리가 뉴햄프셔에서 지인들과 만나 정신적인 지원("moral support and energy")을 받을 예정이며, 지지자들은 아이오와에서의 결과를 개의치 말 것("...should not be given too much weight")을 조언하고 있다고 [[http://www.nytimes.com/2016/02/03/us/politics/democratic-race-iowa-clinton-campaign.html?_r=0|적고 있다]]. 힐러리 본인도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버니를 큰 폭으로 이겨서 버니 측의 기세를 꺾는다는 당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버니가 힐러리와 거의 동률이 된 상태에서 버니의 미디어 노출을 더 이상 막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버니 측에게는 反-힐러리 투표자를 아이오와 코커스의 예를 들어서 투표가 실제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들어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 이에 더해, 이를 바탕으로 TV 뉴스가 어쩔 수 없이 버니를 다루게 하는데 성공하였다. 소수인종 노동자 계층의 절대 다수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시간이 없어서 주로 TV 뉴스를 통해 정치 관련 정보를 입수하므로, 버니 캠프에서는 TV 뉴스에서 버니가 어떻게든 힐러리의 방송 시간을 빼앗아올 수 있다면 힐러리가 지녔던 우위를 뒤집을 수 있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성공한 버니는 뉴햄프셔에서의 승리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경선인 2월 27일, 슈퍼 화요일인 3월 1일 때까지 모멘텀에서의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만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대패하는 바람에 상황이 다소 바뀌게 되었다. 힐러리에게 우호적인 주류언론사라는 점을 고려하긴 해야겠지만, “힐러리가 모멘텀을 확보했다”(워싱턴포스트), “선두주자 위치를 분명히 했다”(CNN)는 논평이 나오는 상황.], 이 모멘텀을 바탕으로 소수인종 투표자의 표심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물론 민주당 경선 룰은 옛날부터 (적어도 2008년 경선) 싹쓸이가 없어져서 근소한 차이로 이긴다고 대의원을 싹쓸이하는건 아니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반면 공화당은 2012년부터 룰을 바꿨지만 아직도 40% 가까운 주에서는 1등이 선거인단을 싹쓸이한다. 그래서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를 막을수 있는 전설의 보검(?) 중재전당대회를 꺼내지조차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가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야 중재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현재 공화당 경선 상황을 보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한번에 거저먹을 수 있던 선거가 혼돈으로 빠져든 셈.] [[http://elections.huffingtonpost.com/pollster/2016-iowa-presidential-democratic-caucus]] Gravis Marketing/One America 810명 대상 조사 1/26 - 1/27 힐러리 53% 샌더스 42% 오맬리 5% PPP 851명 대상 조사 1/26 - 1/27 힐러리 48% 샌더스 40% 오맬리 7% NBC/WSJ/Marist 426명 대상 조사 1/24 - 1/26 힐러리 48% 샌더스 45% 오맬리 3% Monmouth University 504명 대상 조사 1/23 - 1/26 힐러리 47% 샌더스 42% 오맬리 6% * 아이오와 경선 직후 이루어진 전국 여론조사에서 비슷한 시기에 한 조사들 사이에 서로 상반된 결과가 나와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http://www.realclearpolitics.com/epolls/2016/president/us/2016_democratic_presidential_nomination-3824.html]] PPP의 2월 2일~2월 3일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 53% : 샌더스 32%로 여전히 힐러리의 압도적인 전국 우세가 나온 반면 Quinnipiac의 2월 2일~2월 4일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 44% : 샌더스 42%로 전국에서도 초접전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표본도 둘다 500명 정도로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